벤처 혁신성장유형, 현장실사에서 보는 것

안녕하세요. 성공행정사사무소입니다.

회사가 벤처기업 확인을 혁신성장유형으로 준비한다면, 사업계획서만큼 중요한 단계가 하나 더 있습니다. 평가위원이 직접 사무실을 찾아오는 현장실사입니다. 계획서가 아무리 잘 쓰여 있어도 실사에서 그 내용이 확인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현장실사에서 무엇을 보는지, 창업 초기 회사라면 어떤 점을 특히 챙겨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실사는 평가하는 쪽의 판단이 들어가는 과정이라, 여기서는 공개된 안내와 일반적인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1. 현장실사는 계획서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혁신성장유형은 정해진 숫자 요건 없이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을 평가받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평가의 근거는 대부분 회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증빙에서 나옵니다. 현장실사는 그 계획서가 실제와 맞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계획서에 적은 사람, 공간, 기술, 진행 상황이 사무실에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실사를 따로 준비하는 시험처럼 생각하기보다, 계획서를 사실대로 쓰고 그 사실을 보여 주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2. 대표자 면담이 중심입니다

실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는 대표자 면담입니다. 평가위원은 대표에게 이 회사가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기술이 무엇이 다른지,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지, 돈은 어떻게 마련하고 쓸 것인지를 묻습니다.

계획서를 다른 사람이 정리했더라도, 대표가 그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하지 못하면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영업이나 외부 미팅으로 바쁘시더라도 면담 준비에는 꼭 시간을 내셔야 합니다. 기술을 맡은 공동창업자가 있다면 함께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사람과 공간이 실제로 있는지 봅니다

평가위원은 계획서에 적힌 사무실과 연구 공간이 실제로 있는지, 그곳에서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4대보험 가입자 명단과 실제로 일하는 사람이 같은지도 볼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나 다른 회사와 함께 쓰는 공간이라면, 우리 회사가 쓰는 자리와 사용 근거가 분명해야 합니다. 관계사 직원을 우리 인력처럼 소개하거나 남의 공간을 우리 공간처럼 보여 주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4. 개발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지 봅니다

계획서에 적은 기술이 어디까지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합니다. 소프트웨어라면 화면이나 시연, 제품이라면 시제품이나 시험 결과, 개발 과정을 보여 주는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완성품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어디까지 왔고, 다음에 무엇을 할지가 계획서와 맞아야 합니다. 아직 만들지 않은 기능을 이미 된 것처럼 설명하면 오히려 신뢰를 잃습니다.

5. 숫자와 사실이 서로 맞는지 봅니다

계획서에 적은 인원, 개발 일정, 협약 현황, 자금 계획 같은 숫자와 사실이 실제 자료와 맞는지도 봅니다. 협력사와 맺은 협약이 있다면 그 문서를, 고객 의향이 있다면 그 근거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계획서를 쓸 때 조금씩 부풀린 숫자는 실사에서 하나씩 드러나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사실대로 쓰는 것이 가장 확실한 실사 대비입니다.

6. 자주 지적되는 부분

벤처확인 쪽에서 안내하는 대표적인 탈락 사유를 보면 방향이 보입니다. 기술과 사업 계획이 따로 노는 경우, 기술의 차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경우,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활동이 보이지 않는 경우,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보기 어려운 경우입니다.

“혁신적이다”, “편리하다” 같은 표현만 늘어놓는 것도 자주 지적됩니다. 특허나 출원, 시험 결과, 인증, 협약처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7. 창업 초기 회사라면 더 챙길 것

창업 초기 회사는 대표가 이전 직장이나 다른 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기술의 출발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만, 관계사나 대표 개인사업체의 실적을 이 회사 실적처럼 말하면 안 됩니다. 서로 다른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대표 개인 명의 특허를 회사 기술로 소개하려면, 회사가 그 기술을 쓸 권리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평가위원이 “이 특허, 회사 것 맞나요?”라고 물을 때 답할 서류가 필요합니다. 권리 범위의 판단은 변리사의 영역입니다.

8. 실사 날의 작은 준비

실사 날짜가 정해지면 직원 한 명이 안내를 맡도록 정해 두세요. 평가위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어디를 보고 누구를 만나는지 동선을 미리 걸어 보면 당일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시연할 화면이나 시제품은 전날 미리 켜 보고, 보여 줄 서류는 한 묶음으로 정리해 둡니다. 평가위원이 물을 수 있는 숫자는 계획서와 같은 값으로 메모해 두면 답이 엇갈리지 않습니다. 메모는 대표와 안내 직원이 함께 봅니다.

9. 실사 뒤의 일

평가와 심의를 거쳐 결과가 통지됩니다.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 안에 한 번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지적받은 부분을 실제로 보완하고 근거를 더해야 하며, 같은 자료를 다시 내면 결과가 바뀌기 어렵습니다.

벤처 확인과 연결된 세금 문제는 세무사가 판단할 일이라, 협업 세무사가 직접 검토하도록 연결해 드립니다.

마치며

현장실사는 계획서를 사실로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사실대로 쓰고, 그 사실을 보여 줄 사람과 공간, 기록을 갖추는 것이 가장 확실한 준비입니다. 실사 결과와 확인 여부는 평가기관과 확인기관이 판단하며,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상담에서는 “실사 날 대표님이 직접 설명하실 수 있나요?”라고 꼭 여쭤봅니다.

성공행정사사무소는 벤처기업 확인과 연구소·전담부서 인정 서류를 준비하고, 세무와 특허처럼 다른 전문가의 영역은 해당 전문가와 나눠 봅니다.

성공행정사사무소 | 대표 행정사 한미경
주소: 인천광역시 검단구 이음4로 6, KR법조타워 4층 416호
전화·문자 010-8886-8557 | 대표전화 02-6958-8557
이메일 chenggong321@naver.com
성공적인 행정을 위한 선택, 성공행정사사무소

※ 이 글은 벤처 혁신성장유형 현장실사를 소개하는 일반 정보입니다. 실사 방식과 평가 기준은 바뀔 수 있으며, 결과는 평가기관과 확인기관이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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