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안녕하세요. 성공행정사사무소입니다.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기 시작하면 “연구소를 하나 만들어 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라는 비슷한 이름이 두 개 나옵니다. 둘 중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차이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대표님이 많습니다.

오늘은 두 제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지,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회사라면 어떤 점부터 살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조, IT, 서비스처럼 업종이 달라도 기본 구조는 같습니다.

1. 둘 다 기업의 연구 조직을 인정하는 제도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는 기업 안에 연구개발을 맡는 조직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인정 업무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맡고 있고, 신청은 온라인으로 합니다. 근거 법도 이제 기업부설연구소만을 다루는 별도 법률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정을 받으면 연구 조직이 있다는 것을 외부에 보여 줄 수 있고, 연구개발 관련 지원 제도나 벤처기업 확인 같은 다음 단계와도 연결됩니다. 다만 인정 자체가 목적이 되면 곤란하고, 실제 연구가 이루어지는 조직이어야 합니다.

2. 두 형태의 가장 큰 차이는 규모입니다

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기업부설연구소는 일정 수 이상의 연구 인력과 독립된 연구 공간을 갖춘 조직입니다. 필요한 인원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고, 벤처기업이나 창업 초기 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구개발전담부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가장 적은 인원으로 꾸릴 수 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막 출발한 스타트업처럼 연구 인력이 아직 많지 않은 회사는 전담부서로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커지면 연구소로 넓히는 길도 열려 있습니다.

3. 연구 인력은 실제 그 회사 직원이어야 합니다

연구를 전담하는 사람에게는 자격 기준이 있습니다. 자연계 전공 학사 이상이나 일정한 기술 자격이 기본입니다. 서비스 분야처럼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안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정말 그 회사 직원이냐는 점입니다. 4대보험 등으로 임직원임이 확인되지 않는 사람은 연구 인력으로 올릴 수 없고, 다른 회사와 겸직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만 빌려 올리는 방식은 통하지 않습니다.

4. 공간은 독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연구 조직에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가 필요합니다. 연구소는 다른 업무 공간과 구분된 독립 공간을 갖춰야 하고, 전담부서도 부서 단위로 구분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새 법에서는 일정 요건을 갖춘 이동식 벽체로 구분하는 것도 인정됩니다.

주택이나 가건물에는 연구소를 둘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관계사와 한 사무실을 나눠 쓰고 있다면 우리 회사 연구 공간이 어디까지인지 분명히 나누고, 그 공간을 쓸 권리를 계약서로 보여 줄 수 있는지도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5. 창업 초기 회사라면 먼저 볼 것

첫째는 연구 주제입니다. 회사가 팔 제품이나 서비스와 연구 주제가 이어져 있어야 연구 조직의 존재가 설득력을 가집니다. 제조 회사라면 제품의 소재나 공정, IT 회사라면 소프트웨어 기능 개발처럼 회사의 사업에서 출발하는 주제가 자연스럽습니다.

둘째는 사람입니다. 직원이 몇 명 되지 않는 회사라면 누가 연구만 맡을 수 있는지부터 따져 봐야 합니다. 창업 초기 소기업은 대표자도 연구 인력으로 인정되는 예외가 있지만, 대표님이 영업과 경영을 함께 맡고 계신다면 실제 근무 형태를 놓고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6. 먼저 갖추고 나중에 신청합니다

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이 제도는 요건을 다 갖춘 뒤에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사람을 채용하고, 공간을 마련하고, 연구 기자재를 갖춘 다음 서류를 냅니다. 신청부터 해 두고 나중에 채우겠다는 순서는 맞지 않습니다.

인정을 받은 뒤에도 끝이 아닙니다. 연구 인력이 바뀌거나 공간을 옮기면 일정 기간 안에 변경신고를 해야 하고, 해마다 연구개발 실적도 제출해야 합니다. 요건이 빠지면 보완 요구를 받고, 보완하지 않으면 인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7. 자주 생기는 오해 두 가지

첫째는 연구소를 만들면 바로 혜택이 생긴다는 생각입니다. 인정은 연구 관련 지원 제도에 지원할 자격이 생기는 출발선이지, 지원금이나 세제 혜택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 별도의 공고와 요건이 있습니다.

둘째는 인정만 받아 두면 나중에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연구 인력이 퇴사한 채로 오래 두거나 연구 공간을 다른 용도로 쓰기 시작하면 요건이 빠지게 되고, 현장조사에서 그 사실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인정 뒤의 관리까지 감당할 수 있을 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8. 다른 전문가와 나눌 부분

연구 인력 인건비 처리나 연구 관련 세제는 세무 영역입니다. 세금과 관련된 판단은 세무사의 업무라, 필요하면 협업 세무사가 직접 검토하도록 연결해 드립니다. 연구 결과를 특허로 출원하는 일은 변리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행정사가 맡는 것은 요건을 점검하고 인정 신청과 변경신고 서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마치며

연구개발전담부서와 기업부설연구소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필요한 사람과 공간의 규모가 다릅니다. 회사의 현재 인력과 공간, 앞으로의 계획에 따라 어느 쪽이 맞는지는 사안마다 판단이 달라집니다. 사람과 공간을 마련하기 전에 한 번 점검해 보시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상담에서는 연구 인력이 정말 그 회사 직원인지부터 여쭤봅니다.

성공행정사사무소는 연구소·전담부서 인정과 벤처기업 확인 서류를 준비하고, 세무·특허처럼 다른 전문가의 영역은 해당 전문가와 나눠 봅니다.

중소기업 연구 조직, 전담부서와 연구소는 무엇이 다른가

성공행정사사무소 | 대표 행정사 한미경
주소: 인천광역시 검단구 이음4로 6, KR법조타워 4층 416호
전화·문자 010-8886-8557 | 대표전화 02-6958-8557
이메일 chenggong321@naver.com
성공적인 행정을 위한 선택, 성공행정사사무소

※ 이 글은 연구개발전담부서와 기업부설연구소 제도를 소개하는 일반 정보입니다. 기준은 바뀔 수 있고, 인정 여부는 실제 인력과 공간, 신청 시점의 기준에 따라 판단됩니다.

답글 남기기

성공행정 기업인증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